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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다니는 곳에 그리너(greener)라는 샐러드 체인점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이어트 때 포만감이 충분히 생기려면

채소를 같이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되다보니 한 번 들러봤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종이용기에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는데

내용물을 꽉꽉 채워주셔서 천천히 집까지 걸어왔는데

안이 엉망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ㅎㅎ

 

이미지 출처: 그리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vnmWe_H3do/?utm_source=ig_web_copy_link

 

나중에 직접 사진을 나중에 찍어서 첨부해야겠네요 ㅜㅜ

 

사실 식단 열심히 하다보면 이런 거 영양정보가 엄청 궁금한데

생각보다 이런 거 게시해놓은 회사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재료들의 무게를 달아보고

각 재료당 칼로리를 식품영양정보 DB에서 찾아보아 

대략적인 샐러드 총 칼로리를 추측해보았습니다

 

매장마다 제조하시는 분 등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결과: 총 223.5kcal/단백질 19g 함유 정도 추정 

연어 71kcal/8.9g

닭가슴살 36kcal/7.9g 

아보카도 45kcal/0.6g

숙성올리브 29.5kcal/0.2g, 방울토마토 9kcal/0.4g, 옥수수 33kcal/0.9g

 

이 정도면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하루 총 1550kcal 정도 드셔야한다고 할 때 

단백질을 135g 정도 섭취할 수 있는 메뉴니까요.

(단, 소스 안 부어 먹으셔야 이정도입니다)

 

저 인스타 페이지에 써 있는 건 용기도 전부 재활용 가능 재질이라고 얘기하네요.

잔반도 안 남고,

가끔 사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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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를 사고 싶은데, 충전 장비가 갖춰져 있는 지 잘 모르시겠죠?

차를 받고 나면 더욱 쉽게 이해되는데,

일단 차가 없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려 보려합니다.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크게 생각해서 

충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현재 크게 봐서 급속과 완속이 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는 분께서 갖추셔야 하는 인프라는 사실

완속 충전 인프라 입니다.

 

주변 가까운데 급속 충전기가 있다면 물론 금상첨화겠지만..

제 생각에는 완속 충전기가 가용성이 좋다면

급속은 굳이 자주 안써도 될 수도 있습니다.

 

완속 충전은 보통 최대 7kW 정도 합니다.

완속 충전기 업체 마다 크게 차이가 없고,

테슬라 차량은 완속 충전하면서 전류 공급량을 조절하여 총 충전 속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최대 32A * 220V = 7.04kW라는 속도가 나오고, 최소 5A까지 내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델Y 롱레인지 / 퍼포먼스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이므로, 완충에는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근데 0%~100% 충전하실 일은 드물거고, 20%~80%정도 채운다 치면

7시간 정도 충전하시겠네요. 

퇴근할 때 충전 거시고 아침에 찾는 걸로 충분합니다.

 

완속 충전기는 본인께서 업체에 연락하셔서 달으셨을 수도 있고,

이미 공동주택 등에 구축되어 있는 걸 사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에 구축되어 있는 지는 환경부의 아래 페이지에서 조회해보세요.

https://www.ev.or.kr/evmonitor#

 

전기차 충전소 모니터링

 

www.ev.or.kr

(페이지가 많이 느립니다. 충전 타입에서 완속만 선택해서 보세요)

 

완속 충전 케이블은 다 같은 표준 규격을 씁니다. 

걍 테슬라 사면 주는 J1772 어댑터를 충전 케이블에 끼우시면

어느 충전 회사의 완속 충전기이든 사용 가능하십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대체로 C 타입이셔서 바로 어댑터를 끼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 충전기가 아주 운 나쁘게 b type이면...

차와 연결을 위해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① 여행 자주 다시는 분 / 집주위에 b type 충전기만 있다 <- 아니라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케이블 유사시를 위해 프렁크에 넣고 다니지만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출처: EQ wiki: https://mbk.evmentor.com/%EC%B6%A9%EC%A0%84%EA%B8%B0%EC%A2%85%EB%A5%98/

 

위의 형태를 갖춘 충전기 대부분 스마트폰 앱에다가 내 눈앞에 있는 충전 장소 코드를 입력하여

앱 내 결제를 하면 기계가 활성화 되고, 활성화된 기계를 차에 꽂으면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종종 충전기 자체에 카드 결제 기능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자주 쓸 의향이 있는 충전기는 사전 답사 가서 소량의 충전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계속 써야하는 장소의 충전소라면 해당 업체 앱을 까시는 쪽이 편합니다..

 

심지어 저는 맨 처음에 환경부 전기차용 충전 카드가 아직 안 온 상태였는데

주변 전기차 충전기가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장치라서

전기차용 충전 카드를 수령하지도 않은 채 충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완속 충전 업체만 괜찮은 곳이면 전기차용 충전 카드 쓸 일도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급속은 테슬라 전용 수퍼차저에서 하실테니 충전기만 차에 꽂으시면 되고요

 

위에 기술한 것은 사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어느 전기차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인데..

사실 개인주택에 사시거나 건물주인 경우에는

데스티네이션 차져라는 테슬라 전용 완속 차져를 아예 설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차져의 경우에 저전력 시간대에 충전을 시키는 기능도 있고,

내가 원하는 때에 테슬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하고 끌 수도 있어서....

그리고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쓰시면 J1772 어댑터를 쓸 필요도 없고요.

 

만약 저는 제 마음대로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설치할 공간이 있으면 

구매해서 설치 대행까지 맡길 거 같습니다 ㅎㅎ

완속 충전 요금은 요새 kWh 당 175원 정도해서, 만 원 내면 60~70% 무난히 채우십니다.,

만원으로 300km 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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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에 대해서 에너지에 따른 전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기차의 에너지의 비축양은 kWh (=킬로와트 곱하기 시간)입니다.

모델 Y 퍼포먼스 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입니다.

테슬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이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 거리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광고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조차도..

 

가을 연비

역시 전비는 에어콘이고 히터고 틀 일 없는 가을/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2021년 9월 26일에 찍은 사진인데, 1km 가는데 141Wh 들어갔다는 것이고,

역산해보면 1kWh로는 7.1km 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풀 충전 하고 쉼 없이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퍼포먼스 트림으로도 600km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무리한 가정입니다. 전비 운전도 해야하고, 속도가 올라가면 에너지 소모 속도는 더 빠릅니다

 

이건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12월 초쯤에 거리단위계 하나를 '겨울'로 바꿨습니다.

겨울에는 1kWh 당 5km 정도 가네요..

작년 7월 내내~올해 2월 중순까지가 이정도 입니다.

 

거리 단위계 하나는 처음부터 한 번도 초기화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총 효율'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여름, 가을, 겨울을 다 거친 연비로서 1kWh 당 5.8km 정도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 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ㅎㅎ 

겨울 오기 전에 여름+가을 전비는 약 165Wh/km = 6km/kWh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여름보다 겨울이 전비가 더 안좋긴 합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다보니 난방 에너지 소요가 많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도 배터리를 너무 차게할 수 없어서 그런지

여름보다 겨울이 더 혹독한 것 같습니다.

 

다만, 모 기사에서처럼 영하 15도에서 300km 도 못가느니 하는 건 좀 과한 이야기 같습니다

대한민국 온도가 24시간 영하 15도라든지,

영하 15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계속 주행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

북한에 개마고원 정도 가면 그렇게 될까요?

 

이상하게 기사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비교적 대한민국 북쪽에서 생활하는데,

그냥 겨울에도 저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다시 유의하실 부분은 !!

1) 감시 모드(sentry mode)를 사용하시면 추가 전력 소모가 하루에 8프로 내외 있다는 점

2) 그 기능을 사용안하셔도 하루에 1%정도의 소모는 있다는 점

3) 회생제동이 아닌 브레이크 제동을 하거나, 가속이 잦은 경우 전비는 더 나빠진다는 점참고하세요.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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