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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업데이트로 테슬라의 에너지 앱 화면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주행 / 주차 / 에너지 사용량의 3가지 탭으로 나뉘었습니다.

이전에 에너지 앱화면은 '에너지 사용량'탭으로 들어갔고, 주행 / 주차 탭이 새로 생긴 부분입니다.

 

주행 탭에서는 해당 거리에서 에너지를 어디에 얼마나 소비했는지 상세하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약 100km 주행 후에 총 에너지는 23.5% 사용하였네요.

1%당 실질적으로 4.2km 갔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모델 Y 퍼포먼스)

 

주차 시에도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사용되었는지 집계되도록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전엔 이런 부분이 명확하지가 않고 직접 사용자가 확인했어야 하는데,

바람직한 변화인 거 같습니다.

 

수퍼차저 정보화면도 상세해져서,

평소 시간대별 사용 혼잡도를 나타내서 

얼마나 번잡할 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점거 수수료나, 충전 시 kWh 당 가격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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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의 기능 중 하나인

테슬라에 기본적으로 전비를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앱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테슬라의 전비 그래프 어플리케이션

차 내 앱을 실행시키면

모델 Y의 가운데 큰 액정에서 1/2 정도 화면에 이런 전비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그려집니다.

그래프는 최근의 10/25/50km의 3가지가 있고,

10km로 보면 1~2km 단위로 전비의 변화를 세세히 보실 수 있겠고 

50km로 보면 5~10km 정도 마다의 전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위 그림에서 평균 134라는 숫자는 제가 최근 50km 주행동안에는

134Wh/km (=7.46km/kWh)의 전비로 달렸다는 뜻입니다. 

늘 이 정도의 전비를 낼 수 있는 건 아니고,

요새 봄이라 냉난방 소요가 없고 국도 같이 멈출 일 없는 곳에서 적당히 달려서 잘 나온 전비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그래프를 10km / 25km 단위로 변경하면 최근 10km와 25km 사이 전비도 실시간으로 산출합니다.

예상 주행거리는 지금 주행상태로 달렸을 때 남은 전력으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 지를 나타내줍니다.

저기 순간 / 평균 주행거리도 선택할 수 있는데,

순간은 비교적 최근의 짧은 시간 동안 주행 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나타내주고

평균은 저 주행거리 내내에서의 주행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계산해주는 거 같습니다.

 

전비주행이 좀 필요할 것 같다할 때는 이 소프트웨어를 켜놓고 주행하기도 합니다.

 

주행거리계(ODO) 화면

 

이런 ODO(odometer; 주행거리계) 화면도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이번 주행 / 최근 충전 후 / Trip A (마음대로 설정 1) / Trip B (마음대로 설정 2) 

이렇게 네 가지 주행거리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Trip A는 계절별 전비 참고에 썼고, Trip B는 한 번도 초기화를 안하고 총 전비 산출에 사용하는 중입니다.

Trip A / B 이름은 차주 마음대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냉난방 소요가 없는 봄이 전비가 제일 좋습니다 ㅎㅎ

여름에는 냉방 편히 틀면 170~180Wh/km (=5.6~5.9km/kWh) 정도 전비소비가 있고,

겨울에는 온열시트 최대인 3단계 뜨뜻하게 지지면서 난방 적당히 하면 200Wh/km(5km/kWh) 정도 나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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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에 대해서 에너지에 따른 전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기차의 에너지의 비축양은 kWh (=킬로와트 곱하기 시간)입니다.

모델 Y 퍼포먼스 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입니다.

테슬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이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 거리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광고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조차도..

 

가을 연비

역시 전비는 에어콘이고 히터고 틀 일 없는 가을/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2021년 9월 26일에 찍은 사진인데, 1km 가는데 141Wh 들어갔다는 것이고,

역산해보면 1kWh로는 7.1km 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풀 충전 하고 쉼 없이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퍼포먼스 트림으로도 600km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무리한 가정입니다. 전비 운전도 해야하고, 속도가 올라가면 에너지 소모 속도는 더 빠릅니다

 

이건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12월 초쯤에 거리단위계 하나를 '겨울'로 바꿨습니다.

겨울에는 1kWh 당 5km 정도 가네요..

작년 7월 내내~올해 2월 중순까지가 이정도 입니다.

 

거리 단위계 하나는 처음부터 한 번도 초기화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총 효율'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여름, 가을, 겨울을 다 거친 연비로서 1kWh 당 5.8km 정도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 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ㅎㅎ 

겨울 오기 전에 여름+가을 전비는 약 165Wh/km = 6km/kWh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여름보다 겨울이 전비가 더 안좋긴 합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다보니 난방 에너지 소요가 많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도 배터리를 너무 차게할 수 없어서 그런지

여름보다 겨울이 더 혹독한 것 같습니다.

 

다만, 모 기사에서처럼 영하 15도에서 300km 도 못가느니 하는 건 좀 과한 이야기 같습니다

대한민국 온도가 24시간 영하 15도라든지,

영하 15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계속 주행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

북한에 개마고원 정도 가면 그렇게 될까요?

 

이상하게 기사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비교적 대한민국 북쪽에서 생활하는데,

그냥 겨울에도 저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다시 유의하실 부분은 !!

1) 감시 모드(sentry mode)를 사용하시면 추가 전력 소모가 하루에 8프로 내외 있다는 점

2) 그 기능을 사용안하셔도 하루에 1%정도의 소모는 있다는 점

3) 회생제동이 아닌 브레이크 제동을 하거나, 가속이 잦은 경우 전비는 더 나빠진다는 점참고하세요.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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