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브웨이를 개인적으로 가끔 사먹는데요,

소스와 빵에 따라 영양 성분이 궁금했는데

사실 홈페이지에서 클릭해서 찾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서브웨이 홈페이지에 샌드위치 메뉴 별로 영양정보가 나와있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빵은 위트로 지정 , 치즈와 소스는 제외한 영양 정보라서

좀 계산하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편히 보려고 수정해보았습니다.

샌드위치 맞춤 주문할 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출처(https://www.subway.co.kr/freshNutritionFacts)

(2023년 6월 14일 기준)

 

빵 영양정보

위트가 열량이 제일 낮습니다.

플랫 브래드 혼자 중량이 2배인데... 같은 15cm 기준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스 영양 정보

소금, 후추는 목록에 없는데 아마 열량이 0인 순수 향신료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되는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치즈 영양 정보

 

맛있게 드세요~~

반응형
반응형

이번 겨울 전비입니다. 

187Wh/km 가 나왔는데,

흔히 충전할 때 금액으로 환산하기 쉬운

kWh당 km로 생각하면 5.35km 정도 됩니다.

 

모델 Y 퍼포먼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75kWh라고 하니까

100% 전부 소모시 400km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보통 20에서 80% 사이에서 제일 많이쓰시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240km 정도마다 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출고 후 39000km 정도 탔는데, 

뒷바퀴 마모가 많이 되어서

뒷바퀴 쌍은 교체하였습니다.

 

모델 Y 퍼포먼스 타이어 피렐리 P ZERO

해당 사이즈 어디서 구하는 지 궁금해하실 분 있으실 거 같습니다.

저는 한국제 있으면 쓰려고 했는데 21인치는

생산이 적어서 그런지 품절이더라고요.

 

테슬라 앱으로 서비스 신청하시면

친절히들 안내해주십니다.

서비스 센터 가서 잘 교체하고 얼라인먼트도 맞췄습니다

물론 공임은 다 지불하셔야 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그 외 특별히 교체한 부품은 없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얼마 전에 업데이트로 테슬라의 에너지 앱 화면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주행 / 주차 / 에너지 사용량의 3가지 탭으로 나뉘었습니다.

이전에 에너지 앱화면은 '에너지 사용량'탭으로 들어갔고, 주행 / 주차 탭이 새로 생긴 부분입니다.

 

주행 탭에서는 해당 거리에서 에너지를 어디에 얼마나 소비했는지 상세하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약 100km 주행 후에 총 에너지는 23.5% 사용하였네요.

1%당 실질적으로 4.2km 갔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모델 Y 퍼포먼스)

 

주차 시에도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사용되었는지 집계되도록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전엔 이런 부분이 명확하지가 않고 직접 사용자가 확인했어야 하는데,

바람직한 변화인 거 같습니다.

 

수퍼차저 정보화면도 상세해져서,

평소 시간대별 사용 혼잡도를 나타내서 

얼마나 번잡할 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점거 수수료나, 충전 시 kWh 당 가격도 나옵니다.

반응형
반응형

식단 할 때는 먹을 간식의 폭이 많이 좁아진다

 

하루 총 섭취 열량은 한정되어 있으면서,

단백질은 최대한 많이 섭취해야하기 때문이다.

근성장을 위해서는 그래도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2g*(체중)으로 많이들 맞추는 거 같다.

예를 들면 65kg인 사람이 식단을 하면 체지방률에 따라 다르겠으나,

하루 1500~2000kcal를 먹으면서 단백질은 100~130g 정도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뭘 먹는다 해도 열량 100kcal 당 단백질은 10g 정도는 들어있으면 

이상적이긴 하다.

하지만 그런게 별로 없다보니....

닭가슴살에 고구마나 단호박이나 먹게되는 것이다 ㅜㅜ

 

게다가 많은 제품들이 '프로틴' '단백질'의 이름은 들어가 있으나,

막상 보면 단백질이 10g도 들어가있지 않는 경우가 파다하다.

문제는 맛도 없고.

이전에 그나마 제일 괜찮은 게 커클랜드 초콜렛 브라우니 바 정도였다.

문제는 이녀석은 맛없는 쿠키 바와 함께 묶어판다는 점이다...

브라우니 바만 좀 팔지

 

근데 어쩌다 바디 프로필 다 찍을 때 쯤에야

신타6 만드는 회사에서 초콜릿 바도 만든다는 걸 알게 됐다

 

쿠팡 등에서 사면 된다. 

한국 공식 유통 업체는 없는 듯하다. 여기저기 직구 플랫폼에서 판다.

한 박스에 55그램 12개가 들어있다.

 

캐나다에서 만들고, 미국 일리노이주의 BSN 주식회사에서 유통하는 제품.

결국 영양정보가 궁금해서 많이들 찾아볼텐데,

바 1개당 190kcal, 단백질 20g의 아주 양호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브랜드 제품의 장점은 단백질들 치고 맛있다는 점이다..

신타 6 밀크 쉐이크 파우더도 보충제 치고 제일 맛있고,

이 프로틴 바도 프로틴 가득한 거 치고는 정말 간식에 가까운 맛을 가지고 있다.

55g 이라 절대 작지 않지만 배고프면 순삭이다... 맛있어서 잘 먹힌다.

오늘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2개 까서 먹게 됨.

 

더보기

마이 프로틴 쿠키랑 웨하스도 사먹어봤는데,

 

초코 쿠키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인공적인 오렌지 향이 나서

하루 하나 이상 먹을 수가 없다.

 

웨하스는 달착지근한데 너무 인공적인 향이 나서 역하다.

과장하면 페인트 향이 난다고 해야할 지...

웨하스는 영양성분도 별로다.

 

단점은 이 회사 제품들은 비싸다

보충제는 큰 봉지 하나는 10만원도 넘고

이 프로틴도 바 하나에 2천원이 넘는다. 으엑

 

벌크업을 노리고 종종 먹어야지

내돈내산 후기 끝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의 기능 중 하나인

테슬라에 기본적으로 전비를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앱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테슬라의 전비 그래프 어플리케이션

차 내 앱을 실행시키면

모델 Y의 가운데 큰 액정에서 1/2 정도 화면에 이런 전비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그려집니다.

그래프는 최근의 10/25/50km의 3가지가 있고,

10km로 보면 1~2km 단위로 전비의 변화를 세세히 보실 수 있겠고 

50km로 보면 5~10km 정도 마다의 전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위 그림에서 평균 134라는 숫자는 제가 최근 50km 주행동안에는

134Wh/km (=7.46km/kWh)의 전비로 달렸다는 뜻입니다. 

늘 이 정도의 전비를 낼 수 있는 건 아니고,

요새 봄이라 냉난방 소요가 없고 국도 같이 멈출 일 없는 곳에서 적당히 달려서 잘 나온 전비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그래프를 10km / 25km 단위로 변경하면 최근 10km와 25km 사이 전비도 실시간으로 산출합니다.

예상 주행거리는 지금 주행상태로 달렸을 때 남은 전력으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 지를 나타내줍니다.

저기 순간 / 평균 주행거리도 선택할 수 있는데,

순간은 비교적 최근의 짧은 시간 동안 주행 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나타내주고

평균은 저 주행거리 내내에서의 주행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계산해주는 거 같습니다.

 

전비주행이 좀 필요할 것 같다할 때는 이 소프트웨어를 켜놓고 주행하기도 합니다.

 

주행거리계(ODO) 화면

 

이런 ODO(odometer; 주행거리계) 화면도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이번 주행 / 최근 충전 후 / Trip A (마음대로 설정 1) / Trip B (마음대로 설정 2) 

이렇게 네 가지 주행거리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Trip A는 계절별 전비 참고에 썼고, Trip B는 한 번도 초기화를 안하고 총 전비 산출에 사용하는 중입니다.

Trip A / B 이름은 차주 마음대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냉난방 소요가 없는 봄이 전비가 제일 좋습니다 ㅎㅎ

여름에는 냉방 편히 틀면 170~180Wh/km (=5.6~5.9km/kWh) 정도 전비소비가 있고,

겨울에는 온열시트 최대인 3단계 뜨뜻하게 지지면서 난방 적당히 하면 200Wh/km(5km/kWh) 정도 나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운동 다니는 곳에 그리너(greener)라는 샐러드 체인점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이어트 때 포만감이 충분히 생기려면

채소를 같이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되다보니 한 번 들러봤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종이용기에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는데

내용물을 꽉꽉 채워주셔서 천천히 집까지 걸어왔는데

안이 엉망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ㅎㅎ

 

이미지 출처: 그리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vnmWe_H3do/?utm_source=ig_web_copy_link

 

나중에 직접 사진을 나중에 찍어서 첨부해야겠네요 ㅜㅜ

 

사실 식단 열심히 하다보면 이런 거 영양정보가 엄청 궁금한데

생각보다 이런 거 게시해놓은 회사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재료들의 무게를 달아보고

각 재료당 칼로리를 식품영양정보 DB에서 찾아보아 

대략적인 샐러드 총 칼로리를 추측해보았습니다

 

매장마다 제조하시는 분 등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결과: 총 223.5kcal/단백질 19g 함유 정도 추정 

연어 71kcal/8.9g

닭가슴살 36kcal/7.9g 

아보카도 45kcal/0.6g

숙성올리브 29.5kcal/0.2g, 방울토마토 9kcal/0.4g, 옥수수 33kcal/0.9g

 

이 정도면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하루 총 1550kcal 정도 드셔야한다고 할 때 

단백질을 135g 정도 섭취할 수 있는 메뉴니까요.

(단, 소스 안 부어 먹으셔야 이정도입니다)

 

저 인스타 페이지에 써 있는 건 용기도 전부 재활용 가능 재질이라고 얘기하네요.

잔반도 안 남고,

가끔 사먹어야겠습니다.

반응형

'일상 > 맛있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브웨이 빵 / 소스 / 치즈 영양 정보  (0) 2023.06.14
신타6 초코 프로틴 바  (0) 2022.05.20
원주 중앙동 <팬을 든 부엉이>  (0) 2014.10.17
반응형

테슬라 차를 사고 싶은데, 충전 장비가 갖춰져 있는 지 잘 모르시겠죠?

차를 받고 나면 더욱 쉽게 이해되는데,

일단 차가 없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려 보려합니다.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크게 생각해서 

충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현재 크게 봐서 급속과 완속이 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는 분께서 갖추셔야 하는 인프라는 사실

완속 충전 인프라 입니다.

 

주변 가까운데 급속 충전기가 있다면 물론 금상첨화겠지만..

제 생각에는 완속 충전기가 가용성이 좋다면

급속은 굳이 자주 안써도 될 수도 있습니다.

 

완속 충전은 보통 최대 7kW 정도 합니다.

완속 충전기 업체 마다 크게 차이가 없고,

테슬라 차량은 완속 충전하면서 전류 공급량을 조절하여 총 충전 속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최대 32A * 220V = 7.04kW라는 속도가 나오고, 최소 5A까지 내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델Y 롱레인지 / 퍼포먼스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이므로, 완충에는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근데 0%~100% 충전하실 일은 드물거고, 20%~80%정도 채운다 치면

7시간 정도 충전하시겠네요. 

퇴근할 때 충전 거시고 아침에 찾는 걸로 충분합니다.

 

완속 충전기는 본인께서 업체에 연락하셔서 달으셨을 수도 있고,

이미 공동주택 등에 구축되어 있는 걸 사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에 구축되어 있는 지는 환경부의 아래 페이지에서 조회해보세요.

https://www.ev.or.kr/evmonitor#

 

전기차 충전소 모니터링

 

www.ev.or.kr

(페이지가 많이 느립니다. 충전 타입에서 완속만 선택해서 보세요)

 

완속 충전 케이블은 다 같은 표준 규격을 씁니다. 

걍 테슬라 사면 주는 J1772 어댑터를 충전 케이블에 끼우시면

어느 충전 회사의 완속 충전기이든 사용 가능하십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대체로 C 타입이셔서 바로 어댑터를 끼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 충전기가 아주 운 나쁘게 b type이면...

차와 연결을 위해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① 여행 자주 다시는 분 / 집주위에 b type 충전기만 있다 <- 아니라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케이블 유사시를 위해 프렁크에 넣고 다니지만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출처: EQ wiki: https://mbk.evmentor.com/%EC%B6%A9%EC%A0%84%EA%B8%B0%EC%A2%85%EB%A5%98/

 

위의 형태를 갖춘 충전기 대부분 스마트폰 앱에다가 내 눈앞에 있는 충전 장소 코드를 입력하여

앱 내 결제를 하면 기계가 활성화 되고, 활성화된 기계를 차에 꽂으면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종종 충전기 자체에 카드 결제 기능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자주 쓸 의향이 있는 충전기는 사전 답사 가서 소량의 충전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계속 써야하는 장소의 충전소라면 해당 업체 앱을 까시는 쪽이 편합니다..

 

심지어 저는 맨 처음에 환경부 전기차용 충전 카드가 아직 안 온 상태였는데

주변 전기차 충전기가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장치라서

전기차용 충전 카드를 수령하지도 않은 채 충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완속 충전 업체만 괜찮은 곳이면 전기차용 충전 카드 쓸 일도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급속은 테슬라 전용 수퍼차저에서 하실테니 충전기만 차에 꽂으시면 되고요

 

위에 기술한 것은 사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어느 전기차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인데..

사실 개인주택에 사시거나 건물주인 경우에는

데스티네이션 차져라는 테슬라 전용 완속 차져를 아예 설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차져의 경우에 저전력 시간대에 충전을 시키는 기능도 있고,

내가 원하는 때에 테슬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하고 끌 수도 있어서....

그리고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쓰시면 J1772 어댑터를 쓸 필요도 없고요.

 

만약 저는 제 마음대로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설치할 공간이 있으면 

구매해서 설치 대행까지 맡길 거 같습니다 ㅎㅎ

완속 충전 요금은 요새 kWh 당 175원 정도해서, 만 원 내면 60~70% 무난히 채우십니다.,

만원으로 300km 가는 거지요~~

반응형
반응형

모델Y에 대해서 에너지에 따른 전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기차의 에너지의 비축양은 kWh (=킬로와트 곱하기 시간)입니다.

모델 Y 퍼포먼스 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입니다.

테슬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이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 거리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광고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조차도..

 

가을 연비

역시 전비는 에어콘이고 히터고 틀 일 없는 가을/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2021년 9월 26일에 찍은 사진인데, 1km 가는데 141Wh 들어갔다는 것이고,

역산해보면 1kWh로는 7.1km 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풀 충전 하고 쉼 없이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퍼포먼스 트림으로도 600km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무리한 가정입니다. 전비 운전도 해야하고, 속도가 올라가면 에너지 소모 속도는 더 빠릅니다

 

이건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12월 초쯤에 거리단위계 하나를 '겨울'로 바꿨습니다.

겨울에는 1kWh 당 5km 정도 가네요..

작년 7월 내내~올해 2월 중순까지가 이정도 입니다.

 

거리 단위계 하나는 처음부터 한 번도 초기화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총 효율'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여름, 가을, 겨울을 다 거친 연비로서 1kWh 당 5.8km 정도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 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ㅎㅎ 

겨울 오기 전에 여름+가을 전비는 약 165Wh/km = 6km/kWh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여름보다 겨울이 전비가 더 안좋긴 합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다보니 난방 에너지 소요가 많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도 배터리를 너무 차게할 수 없어서 그런지

여름보다 겨울이 더 혹독한 것 같습니다.

 

다만, 모 기사에서처럼 영하 15도에서 300km 도 못가느니 하는 건 좀 과한 이야기 같습니다

대한민국 온도가 24시간 영하 15도라든지,

영하 15도가 유지되는 환경에서 계속 주행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

북한에 개마고원 정도 가면 그렇게 될까요?

 

이상하게 기사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비교적 대한민국 북쪽에서 생활하는데,

그냥 겨울에도 저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다시 유의하실 부분은 !!

1) 감시 모드(sentry mode)를 사용하시면 추가 전력 소모가 하루에 8프로 내외 있다는 점

2) 그 기능을 사용안하셔도 하루에 1%정도의 소모는 있다는 점

3) 회생제동이 아닌 브레이크 제동을 하거나, 가속이 잦은 경우 전비는 더 나빠진다는 점참고하세요.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운전하면서 실제로 와닿는 단점을 포스팅한 지난 글에 이어,

(2022.01.17 - [일상/모델Y] - 테슬라 모델 Y 반 년 타보고 단점들.)

모델 Y로 넘어오고 나서 느끼는 실질적인 장점을 써보고자 합니다.


1. 자동 주행 기능이 편리하다.

 모델 Y를 다른 사람한테 권한다면 제일 큰 장점은 1번과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통근 상의 이유로도 그렇고 놀러다니기도 은근 좋아해서,

 이전 차량에서도 크루즈 기능은 애용했습니다(매년 3만km 정도 탔었습니다).

 사실 테슬라로 바꾸고 나서 장거리 운전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테슬라 차량을 사시면 현재 auto-pilot은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이 '오토파일럿'은 traffic-aware cruise control (교통상황에 맞춰 속도 유지 주행 기능) + auto-steering(자동 조향)을 포함하여 지칭하는 말입니다.

 

 주행 중 오른쪽 막대(column)를 한 번 내리면 속도 유지 주행 기능을 실행해주고,

 두 번 연속 내리면 (속도 유지 + 자동 조향) 이 시행됩니다.

 (자동 주행 없이 자동 조향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기능이 30, 40 분 넘게 국도/고속도로를 장거리 주행하시는 경우에 매우매우 편리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현재 자동주행 기술 단계에서 핸들에서 손을 놓으면 안되지만,

 사실 상 교통상황이 급작스럽게 변하는 곳이 아니면 허벅지에 손을 놓으시는 정도는

 운행에 거의 문제가 없으실 정도입니다.

 

 시간적 & 정신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 렌트 등으로

 테슬라로 장거리 주행을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 거 같습니다.

 

 물론 auto-pilot의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헤드라이트을 '자동'으로 하지 않고 꺼놓았을 때,

 제가 보기에는 차선이 충분히 보이는 밝기인 거 같은데도,

 auto-pilot이 작동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건 헤드라이트 켜주면 그만이긴 한데, 굳이 켜야 하나? 반대 차선에 민폐는 아니려나? 이런 느낌)

 

그 외에도 차선이 잘 안그려진 곳이나,

유도선이 불완전한데 차선이 크게 변하는 교차로 등을 지날 때는 

운전자가 보조를 좀 해야합니다.

좁은 길에서 큰 차량이 너무 가까이 다가올 때도

저는 좀 불안해서 직접 운전하긴 합니다.

 

 참고로, Full self driving (=FSD)는 9백만원 정도하는 기능인데

 대한민국에서는 FSD를 구매하지 않아도,

 상술한 오토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FSD를 구매할 경우, 주차된 차량을 내 위치로 오게 만드는 summon 기능, 자동주차 기능,

 고속도로 진입부터 출구까지 알아서 운전해주는 등의 기능이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토파일럿으로도 만족스럽기도 하고 주차는 제가 하면 되어서

 딱히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2. 높은 주행 성능

 가속력이 진짜 빠르고, 비슷한 가격대의 내연차와 가속력으로 경쟁했을 때 압도적입니다.

 0-100km/h가 4초이고, 밟는대로 차가 나갑니다.

 한편, 차 무게는 2.6톤이고 이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 있다 보니까,

 고속주행에서도 크게 불안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 고속주행을 하실수록 전력 소모는 심해집니다...

 충전 인프라가 편할수록, 고속주행도 아무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사항인 것이죠.

 

3. 거주성 (넓고, 편안하고, 조용함)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설계된 차량이다 보니(내연차에서 엔진만 제외한 것만 비교하여)

 차의 전체 크기에 비하여 내부 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내연기관처럼 엔진룸이나 동력 전달 장치들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차의 조용한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노래를 듣기도 편하고, 가속을 한다고 많이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허리받침대(lumbar support) 조정이 모든 트림에서 기본적으로 가능하며,

 시트 자체도 단거리 및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한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차 천장의 파노라마 글라스. UV 차단 틴팅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접합유리 재질이다.

 

4. (현재로서는) 연료비, 세금이 휘발유/경유에 비해 저렴하다.

 자동차세는 현재 전기로만 굴러가는 차는 고정적으로 13만원이 부과됩니다.

 연료비도 현재 경유만해도 리터 당 1500원 정도 하는데,

 충전비는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kWh당 160~250원꼴입니다.

 대충 kWh당 200원이라 하고, 테슬라가 kWh 당 4~5km가니까

 만원이면 200~250km 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경유차 복합 연비를 잘 줘서 리터당 20km 라고 쳐도  

 만원이면 6.7리터 정도고 결론적으로 같은 연료비면 전기차가 2배 정도 많이 갑니다.

 

 다만 고려할 점은, 내연차는 세워두면 연료비 소모가 0이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의한 소모가 하루 1% 정도는 있습니다.

 테슬라는 블랙박스를 안 달고 감시모드(sentry mode)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할 시 하루에 7~8%정도 소모가 있을 수 있는 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운행 거리가 원체 짧으신 분은 큰 차이가 없을 수는 있겠습니다. 

 

5. 타 전기차 브랜드에 비해 충전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충전 속도가 안정적이고 빠르다.

 급속 충전 시 수퍼차저의 장점 이야기입니다.

 휴게소 등에서 공용 급속 충전을 해보면 속도가 적게는 30kW에서, 빨라야 100kW 언저리가 나옵니다.

 평균 60~70kW가 나오는 거 같은데, 이러면 20%에서 80%를 채우는데 거의 한시간을 꼬박 기다립니다.

 30kW 정도의 충전 속도일 경우 한시간 내내 충전해도 1/2 충전이 안되는 겁니다.

 

 반면에 테슬라 수퍼차저는 아무리 느려도 60kW 정도는 나와주고,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 250kW도 나와줍니다.

 그래서 보통 적으면 15분, 길어도 30~40분 정도 급속 충전을 하면

 넉넉한 마음으로 다음 장소를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싸지도 않습니다. 

 보통 저만큼 충전하면 느린 곳은 8천원, 빠른 곳은 만원정도 나옵니다.


부가적으로는 충돌 사고에서 안전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원래 내연차에는 엔진이 있을 자리가 

안정적인 crumple zone이 되어 한껏 찌그러져 주어 충격을 많이 흡수해주고,

충돌 시 차량이 잘 돌지도 않습니다.

매년 차량의 안전 평가로 유명한 IIHS에서 

모델 Y는 최상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https://www.iihs.org/ratings/vehicle/tesla/model-y-4-door-suv/2022

 

운행해보니 충돌 방지 기능도 훌륭합니다.

운전자 선호도에 따라 감속하기/알려주기/미사용 의 3가지 옵션이 있는데,

저는 알림 정도만 쓰고 있는데 전방 차량의 급감속 등을 꼭 필요할 때만 알려주어

감속 해야할 상황의 판단 보조에 유용합니다.

 

주요한 건 위에 어느 정도 적은 것 같고,

그 외에 선호에 따라 깔끔한 인테리어 디자인,

탁트인 천장의 파노라마 글라스,

넓은 트렁크 및 프렁크 수납 공간, 

소모 부품이 별로 없어 정비 소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 등이 있겠습니다.

 

읽으신는 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작년 6월 말에 모델 Y 퍼포먼스 트림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및 차량 등록도 직접하였고,

반 년 간 14000km정도 타면서 느낀 실질적인 단점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1. 돌발 상황이나 외진 곳으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내연차(기름 넣고 타는 차)보다 덜 유연한 것은, 지금으로선 팩트다.

 

만약 차를 운전해야하는데, 식구나 가까운 사람이 일이 생겨 100km 정도 운전해야한다고 예를 들겠습니다.

모든 식구 및 지인이 서울시 안에 사시는 분 아니면... 

경기도 살짝만 벗어나려 하셔도 100km 거리 운전할 일은 종종 생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계획된 상황이면 미리 충전하면 되는데,

갑자기 가셔야하면 배터리가 30%(=퍼포먼스 트림 기준 144km) 정도가 있다고 하면

돌아오기 전에는 충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돌아오는 길 중간 급속 충전기(수퍼차저나 휴게소)에서 하시든지요.

 

근데 휴게소 충전기가 보통은 1~2개 라서요.

그 자리에 다른 전기차가 없기를 비셔야 되고,

누군가 있다면... 그 충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다행인 건 휴게소 충전기에 예약 시스템은 갖춰져 있습니다.

앞의 충전이 끝나면 다음 등록한 예약자가 올 때까지

5분 동안 다른 사람은 새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외진 곳에 계시면 수퍼차저나 휴게소도 충분치 않으실 수 있고요..

그리고 테슬라 차량은 휴게소 급속 충전기를 쓰시려면

DC 콤보 어댑터를 구매하셔야하는데 이게 저는 다행히 샀으나

물량 풀리면 바로바로 품절되는 상황입니다 -_-;

 

하지만, 내연차는 주유소의 가격차가 좀 있다 뿐이지 

주유하는데 5분 이내고, 줄 좀 서봐야 10분 내외시니까..

줄 서기 곤란하면 다음 주유소 가시면 또 5분이면 채우고요

늘 바쁘시고 여기저기 외진 곳 다니시는 분한테는

현재 충전 인프라 상태로 보았을 때 좀 시기상조 입니다.

 

2. 주행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는 대처가 필요할 때가 많다. 따라서 첫 차로서는 웬만해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

 

이전부터 종종 들어보셨을 수 있는데,

크루즈 기능을 켜놓으면

지형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갑자기 회생제동이나 브레이크가 걸릴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브가 심할 때도 그렇고요,

차간 거리가 너무 짧은 정체 도로에서도 그렇고요,

T map 지도 데이터라지만 완벽하진 못해서 그런지

일부 국도에서도 제한 속도를 잘못 인식하고 확 감속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제동하려고 하는 거 같으면

액셀을 지긋이 눌러주시면 제동이 안 일어나는데,

운전에 익숙지 않으신 분이나 쉽게 당황하시는 분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거나 액셀을 너무 세게 밟으면 위험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른 예로, 조향 보조가 매우 편하긴한데,

'유도 차선이 안그려져있는데 꽤 넓은 교차로를 지나간다' 하면

사람처럼 적당히 교차로 건너의 차선에 맞춰 부드럽게 맞춰가질 못합니다.

이건 추후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적당히 핸들을 조절해주시면 되는데

당황해서 조향을 과하게 돌리면 사고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쨌든 이런 자동주행 기능 사용에 있어서.

운전을 웬만큼은 순발력 있게 잘 하는 분한테 권하고 싶은 차입니다.

 

3. 편의 및 주행 안전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1) 비상등 켜는 버튼이 룸 미러 앞 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방 주시 하면서 누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이건 안전상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상등은 안 보고 켜고 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급 정거 등 긴급 상황에 제대로 못 누를 수 있을 듯합니다.

 

2) 인테리어가 깔끔한 건 좋은데,

속도계나 기어(PRND) 상태 등 주행 및 안전에 매우 기본적인 정보가

운전자의 바로 앞에 표시되지 않고,

가운데 큰 모니터에 있다 보니까

이것도 눈알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야 볼 수가 있습니다.

적응이 며칠 필요합니다...

 

사제 head up display를 설치하시는 분들도 드물게 있으시던데

저는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 서스펜션이 너무 스포츠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트림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모델 Y 트림은 (스탠다드 플러스) - (롱 레인지) - (퍼포먼스) 의 3가지 트림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사정 상 차량 구매가 계속 미뤄지는 것을 피하려고

인수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퍼포먼스(기본사양 21인치 휠) 트림을 구매했습니다.

 

차량 가액이 8000만원인데, 서스펜션 세팅이 너무 단단합니다 ㅜㅜ

물론 고속주행 시 안정성과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방지턱 및 도로 요철이 많은 시내 주행을 하는 대한민국의 환경에서

이 서스펜션 세팅은 좀 안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ㅜㅜ

요철이 많은 곳을 지나갈 때 동승자(혹은 동승자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미국 등 지역에서 model Y 퍼포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세팅이 편할까요...??

방지턱이 별로 없어서 괜찮나...??)

 

4. 사고날까봐 시내 주행 등에서 안전 위주의 운행을 하게 된다

 

일단 저는 아직 사고는 한 번도 안났는데,

커뮤니티를 보니까, 

사고 한 번 나면 수리 부속이 들어올 때까지

몇 주씩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산차 타시는 경우에는 정비소도 아주 널려 있고

차 수리도 당일에 해결되는 경우가 엄청 많으셨을 겁니다

차 입고해봐야 며칠 넘기기가 힘들고요

 

심지어 저는 이번에 차 바꿀 때까지

회사가 거의 문 닫는 거에 가까운 쌍용차 탔었는데도

정비 및 수리 받는데 아무 불편함을 느끼지를 못했었습니다.

정비소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다 있고요.

하물며 현대/기아차는 얼마나 편할까요.

 

하지만 테슬라 정비센터는 아직까지 수도권 및 주요 거점 도시에 위치하는 것이 현실이고,

큰 수리하려면 1주일 넘게 입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언론 기사 및 댓글에서 말도 안되는 단점을 상상하여 적는 경우도 있던데,

실제 계속 운행한 차주로서 구매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만한 단점을 적어봤습니다.

 

물론 상기한 사항들이 있음에도 재미있고 좋은 차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계속 타고 있지요 ㅎㅎ

다른 글에는 차주가 와닿게 느끼는 장점도 써보았습니다.

2022.02.04 - [일상/모델Y] - 테슬라 모델 Y의 장점.

 

테슬라 모델 Y의 장점.

운전하면서 실제로 와닿는 단점을 포스팅한 지난 글에 이어, (2022.01.17 - [일상/모델Y] - 테슬라 모델 Y 반 년 타보고 단점들.) 모델 Y로 넘어오고 나서 느끼는 실질적인 장점을 써보고자 합니다. 1.

fongw.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