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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의 기능 중 하나인

테슬라에 기본적으로 전비를 실시간으로 그려주는 앱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테슬라의 전비 그래프 어플리케이션

차 내 앱을 실행시키면

모델 Y의 가운데 큰 액정에서 1/2 정도 화면에 이런 전비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그려집니다.

그래프는 최근의 10/25/50km의 3가지가 있고,

10km로 보면 1~2km 단위로 전비의 변화를 세세히 보실 수 있겠고 

50km로 보면 5~10km 정도 마다의 전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위 그림에서 평균 134라는 숫자는 제가 최근 50km 주행동안에는

134Wh/km (=7.46km/kWh)의 전비로 달렸다는 뜻입니다. 

늘 이 정도의 전비를 낼 수 있는 건 아니고,

요새 봄이라 냉난방 소요가 없고 국도 같이 멈출 일 없는 곳에서 적당히 달려서 잘 나온 전비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그래프를 10km / 25km 단위로 변경하면 최근 10km와 25km 사이 전비도 실시간으로 산출합니다.

예상 주행거리는 지금 주행상태로 달렸을 때 남은 전력으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 지를 나타내줍니다.

저기 순간 / 평균 주행거리도 선택할 수 있는데,

순간은 비교적 최근의 짧은 시간 동안 주행 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나타내주고

평균은 저 주행거리 내내에서의 주행상태로 잔여 주행거리를 계산해주는 거 같습니다.

 

전비주행이 좀 필요할 것 같다할 때는 이 소프트웨어를 켜놓고 주행하기도 합니다.

 

주행거리계(ODO) 화면

 

이런 ODO(odometer; 주행거리계) 화면도 있는데요 

위에서부터  이번 주행 / 최근 충전 후 / Trip A (마음대로 설정 1) / Trip B (마음대로 설정 2) 

이렇게 네 가지 주행거리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Trip A는 계절별 전비 참고에 썼고, Trip B는 한 번도 초기화를 안하고 총 전비 산출에 사용하는 중입니다.

Trip A / B 이름은 차주 마음대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냉난방 소요가 없는 봄이 전비가 제일 좋습니다 ㅎㅎ

여름에는 냉방 편히 틀면 170~180Wh/km (=5.6~5.9km/kWh) 정도 전비소비가 있고,

겨울에는 온열시트 최대인 3단계 뜨뜻하게 지지면서 난방 적당히 하면 200Wh/km(5km/kWh) 정도 나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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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를 사고 싶은데, 충전 장비가 갖춰져 있는 지 잘 모르시겠죠?

차를 받고 나면 더욱 쉽게 이해되는데,

일단 차가 없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려 보려합니다.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크게 생각해서 

충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현재 크게 봐서 급속과 완속이 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는 분께서 갖추셔야 하는 인프라는 사실

완속 충전 인프라 입니다.

 

주변 가까운데 급속 충전기가 있다면 물론 금상첨화겠지만..

제 생각에는 완속 충전기가 가용성이 좋다면

급속은 굳이 자주 안써도 될 수도 있습니다.

 

완속 충전은 보통 최대 7kW 정도 합니다.

완속 충전기 업체 마다 크게 차이가 없고,

테슬라 차량은 완속 충전하면서 전류 공급량을 조절하여 총 충전 속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최대 32A * 220V = 7.04kW라는 속도가 나오고, 최소 5A까지 내리실 수도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델Y 롱레인지 / 퍼포먼스의 배터리 용량은

85kWh이므로, 완충에는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근데 0%~100% 충전하실 일은 드물거고, 20%~80%정도 채운다 치면

7시간 정도 충전하시겠네요. 

퇴근할 때 충전 거시고 아침에 찾는 걸로 충분합니다.

 

완속 충전기는 본인께서 업체에 연락하셔서 달으셨을 수도 있고,

이미 공동주택 등에 구축되어 있는 걸 사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에 구축되어 있는 지는 환경부의 아래 페이지에서 조회해보세요.

https://www.ev.or.kr/evmonitor#

 

전기차 충전소 모니터링

 

www.ev.or.kr

(페이지가 많이 느립니다. 충전 타입에서 완속만 선택해서 보세요)

 

완속 충전 케이블은 다 같은 표준 규격을 씁니다. 

걍 테슬라 사면 주는 J1772 어댑터를 충전 케이블에 끼우시면

어느 충전 회사의 완속 충전기이든 사용 가능하십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대체로 C 타입이셔서 바로 어댑터를 끼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 충전기가 아주 운 나쁘게 b type이면...

차와 연결을 위해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① 여행 자주 다시는 분 / 집주위에 b type 충전기만 있다 <- 아니라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케이블 유사시를 위해 프렁크에 넣고 다니지만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출처: EQ wiki: https://mbk.evmentor.com/%EC%B6%A9%EC%A0%84%EA%B8%B0%EC%A2%85%EB%A5%98/

 

위의 형태를 갖춘 충전기 대부분 스마트폰 앱에다가 내 눈앞에 있는 충전 장소 코드를 입력하여

앱 내 결제를 하면 기계가 활성화 되고, 활성화된 기계를 차에 꽂으면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종종 충전기 자체에 카드 결제 기능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자주 쓸 의향이 있는 충전기는 사전 답사 가서 소량의 충전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계속 써야하는 장소의 충전소라면 해당 업체 앱을 까시는 쪽이 편합니다..

 

심지어 저는 맨 처음에 환경부 전기차용 충전 카드가 아직 안 온 상태였는데

주변 전기차 충전기가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장치라서

전기차용 충전 카드를 수령하지도 않은 채 충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완속 충전 업체만 괜찮은 곳이면 전기차용 충전 카드 쓸 일도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급속은 테슬라 전용 수퍼차저에서 하실테니 충전기만 차에 꽂으시면 되고요

 

위에 기술한 것은 사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어느 전기차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인데..

사실 개인주택에 사시거나 건물주인 경우에는

데스티네이션 차져라는 테슬라 전용 완속 차져를 아예 설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차져의 경우에 저전력 시간대에 충전을 시키는 기능도 있고,

내가 원하는 때에 테슬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하고 끌 수도 있어서....

그리고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쓰시면 J1772 어댑터를 쓸 필요도 없고요.

 

만약 저는 제 마음대로 데스티네이션 차져를 설치할 공간이 있으면 

구매해서 설치 대행까지 맡길 거 같습니다 ㅎㅎ

완속 충전 요금은 요새 kWh 당 175원 정도해서, 만 원 내면 60~70% 무난히 채우십니다.,

만원으로 300km 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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